<aside> <img src="/icons/arrow-down-line_yellow.svg" alt="/icons/arrow-down-line_yellow.svg" width="40px"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기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kdh75.devkey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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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img src="/icons/arrow-down-line_gray.svg" alt="/icons/arrow-down-line_gray.svg" width="40px" />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기 https://apps.apple.com/app/dev-키보드/id6463587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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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img src="/icons/run_red.svg" alt="/icons/run_red.svg" width="40px" /> 빠르게 키보드 사용법부터 알고 싶다면? Dev 키보드 사용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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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img src="/icons/question-mark_red.svg" alt="/icons/question-mark_red.svg" width="40px" /> 키보드의 업데이트 내역이 궁금하다면? Dev 키보드 패치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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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은 스마트폰 시대, 여전히 키보드 혁신이 필요하다
모바일 컴퓨팅 시대가 오면서 컴퓨터의 모든 부수 장치들이 휴대성을 위해 하나로 통합되었다. 화면은 작아지고, 마우스는 터치스크린으로, 키보드는 화면 상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대체되었다. 휴대성이라는 큰 메리트를 얻었으나 입력 능률이 기존보다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특히 키보드는 물리적인 버튼이 가상의 터치 버튼으로 바뀐 것 외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스마트폰 기술이 계속해서 발전함에 따라 화면의 크기가 커지고 베젤은 줄고 터치 감도가 발전하긴 했으나 하드웨어 기술적인 발전 방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쿼티키보드는 가장 대중적인 키 입력 방법으로서 어깨 너비의 패널에 양손을 올려놓고 사용하도록 설계되었다. 하지만, 모바일 기기에 맞지는 않다. 그럼에도, 쿼티키보드는 별 다른 대안을 찾지 못한 채 모바일 키보드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모바일 환경에서 쿼티의 문제는 버튼의 갯수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버튼 갯수가 많으면 화면 상에서 버튼의 크기가 작아질 수 밖에 없고 손가락보다 훨씬 작은 버튼을 계속 누르다보면 오타가 발생한다. 또 다른 문제는 쿼티키보드가 양손 타자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손바닥만한 스마트폰 특성상 한손으로 타자를 치는 경우가 많지만 쿼티는 양손으로 쳐야 효율이 좋다. 이렇게 발전 없이 고착화된 모바일 키 입력 방식 때문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시장이 활성화되었음에도 아직 코딩이나 문서작성과 같은 전문성의 영역에서는 스마트폰이 쓰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Dev 키보드는 삼성 모아키에서 영감을 얻어 긋기(스와이프) 입력 방식을 적극 활용한다. 긋기는 특별히 새로운 터치법이 아니지만, 대부분의 기존 키보드는 터치 인터페이스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단순히 버튼을 터치하는 것이 아니라, 터치 후 특정 방향으로 그으면 한번의 터치로 더 많은 경우의 수를 표현할 수 있다. 본 키보드는 긋기를 통해 자음과 모음을 동시에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언어적 특성상, 자음 뒤엔 높은 확률로 모음이 오므로 효율적인 입력이 가능하다. 이렇게하면 자판에서 모음 문자를 없애고 한번에 여러 문자를 입력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버튼의 크기가 커지므로 입력 정확도가 높아지고 같은 문장에 대해 타수가 줄어드므로 입력속도가 빨라지게 된다. 긋기 방식은 한글과 알파벳 키에만 국한되지 않고 모든 키에 응용될 수 있다. 예를들어, 스페이스바는 긋기를 활용하면 방향키로 변하고 쉬프트키는 긋기를 활용하면 선택키로 변하는 것이다. 또한, 늘어난 공간과 긋기 입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모든 기호를 한 화면에서 원터치로 입력 가능하도록 했다. 이 키보드는 데스크탑 키보드 못지 않게 기호를 빠르게 입력할 수 있고, 유용한 텍스트 편집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키보드를 통해 모바일 기기의 생산성을 높이고자 한다. 이 키보드를 활용하면 빠르고 높은 정확도로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한손 입력 특화로 자세의 강제성과 진입장벽을 낮추어 다양한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모바일에서의 텍스트 편집 능력을 극대화하여 모바일 생태계를 코딩과 같은 업무의 영역으로 확장하는 효과를 기대한다.